울산시,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현수막 친환경 소재 적용한다

사탕수수 등 식물성 추출물로 원단 제작, 330개소 게첨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울산시가 2022년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현수막을 사탕수수 등의 식물성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원단(PLA, Poly Lactic Acid)으로 제작하여 울산 관내 지정 게시대 330개소에 게첨한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세계적인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매년 반복적으로 설치되는 공공목적 홍보 현수막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활성화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잉크로 출력하기 때문에 소각 및 매립 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토양오염을 유발한다.

반면, 친환경 현수막은 옥수수나 감자,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식물성 추출물로 제작되는 소재에 수성잉크를 사용하여 소각 시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고 매립 시 1년 정도면 오염물질 배출 없이 썩기 때문에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울산시는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 개최나 정책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게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관공서와 정당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현수막 사용이 향후 공공과 민간 분야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