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인 국내 신재생에너지 O&M 전문기업 에스파워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해 인코어드와 공동개발한 AI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로 5% 미만의 오차율을 달성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국내외 430여개 현장, 누적용량 600M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에스파워는 전력거래소와 전력거래 계약을 맺은 현장의 데이터를 적용해 1MW 초과 발전소를 포함한 집합발전소 발전량 예측 테스트에서 5% 미만의 오차율을 도출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요구하는 오차율 10% 이하를 충족시키는 수치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AI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로 발전량 예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해외 현장 관리에도 발전량 예측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발전량을 예측하는 것으로는 낮은 오차율로 관리할 수 없다”며, “고도의 O&M 기술력과 노하우로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추구하는 것이 곧 발전량 예측사업의 수익 극대화로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파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량 예측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전력중개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