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LS전선이 전기차 등에 사용 할 수 있는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은 관계사인 LS알스코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Aluminum Association, AA)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부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A8031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강도를 기존 대비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했다. 또, 알루미늄의 강도를 강화할 경우 전도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LS전선은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벼워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구리를 대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이상 가벼워진다.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가 약 15kg로 줄어 들어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전문업체인 LS알스코와 함께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등에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LS전선 김상겸 기반기술연구소 연구위원은 “AA는 특허와 달리 상용화 여부 및 기간이 중요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부산시가 2차 전지 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MOU를 채결 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금양(이하 “금양”)과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하여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생산량의 급증으로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2030년이면 1천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시장으로,…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 및 자체기술 개발 선도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을 그린(Green) 중심 사업으로 혁신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달려온 여정의 결과물을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3’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ᆞSK지오센트릭ᆞSK엔무브ᆞSK온ᆞSK아이이테크놀로지ᆞ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3에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컨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미래 성장 방향성을 전세계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분리막(LiBS) 및 차세대 소재 영역을 확장하는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 기존 탄소 발생 사업을 그린 사업으로 바꾸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영채비와 함께 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서울 서초구 대영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상근 한국타이어 리테일 영업담당 상무와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채비는 현재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속도인 400kW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에 4000여 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또 최근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에 맞춘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에 채비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해 방문 고객들에게 충전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가 함께 충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울산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에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제련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으로부터 1조 원대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미래의 핵심산업인 첨단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한편,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시와 고려아연㈜은 11월 4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기원 고려아연㈜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양해 각서를 보면 울산시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증설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공장 신‧증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한다. 울산시는 700여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도 이번 공장 신‧증설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적극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세계적 탄소중립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협력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과 함께 이달 1일 ‘제14회 간사이 한일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차 전환 시대 한일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 현지 기업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교토산업대학의 ‘한일 미래모빌리티 대응현황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KOTRA의 ‘한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투자환경과 정책’ 발표,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의 ‘경남 미래차 산업현황과 투자환경’ 소개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빌리티재팬은 ‘현대의 일본시장 전략 및 동향’을 발표했다. 일본 측 연사로 참여한 오사카부 스마트시티전략부와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오사카의 미래모빌리티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협회가 언급한 ‘하늘을 나는 차 (에어택시)’는 3년 후 열리는 2025 오사카엑스포에서 선보인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부산시 홍보부스를 구성하여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손호길 KOTRA 오사카무역관장은 “미래차는 전자, 화학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전남도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차전지 데이터기반 비지니스 모델 실증 사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국제적 전과정평가(LCA) 규제가 강화돼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및 글로벌 리딩을 위한 ‘전기차 전주기에 대한 환경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 전과정평가는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체계다. 이에 정부에서도 지난 5일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방안을 마련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제작-등록-운행탈거-재사용재활용 등 전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이력정보를 축적하는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주기 탄소배출 등 통합환경정보 수집분석관리활용유통을 통한 국제규제, 탄소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환경정보 공공 유통 활용 플랫폼(마켓플레이스)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통합환경정보 운영을 위한 제도 및 표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에너지환경 신문 박은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050년 600조원 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등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빠른 성장이 진행되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체결식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미국 법인에서 진행됐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 등 양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C 투자(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가속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기술력’이다. 세계 각지에서 확보한 폐배터리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니켈, 코…
[에너지환경신문 한보영 기자] 경기도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동참하는 취지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의 보조금은 지원한다. 경기도가 환경부 및 시·군과 함께 올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6,368억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보급 물량 2만1,354대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3만8,465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2만7,497대, 버스 955대, 화물차 6,486대에 대해 각각 대당 최대 1,100만원, 1억1,200만원, 2,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승용차 1만1,547대, 버스 500대, 화물차 5,596대에 지원했다. 수소차는 승용차 3,497대, 버스 30대에 대해 각각 대당 최대 4천만원, 3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승용차 3,700대, 버스 11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에너지환경신문 이병호 기자] 엠블이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와 커뮤니티 센터 ‘메가스테이션’이 캄보디아서 공개됐다.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엠블(MVL)이 17일,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겸 커뮤니티 센터인 어니언 메가스테이션(ONiON MegaStation)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메가스테이션은 엠블의 현지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자체 생산하는 ‘전기삼륜차 ONiON T1’을 판매한다. 메가스테이션은 차량의 시운전이 가능한 쇼룸과 수리 및 유지보수,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도심형 다목적 충전소다. 이와 함께 3곳의 허브 스테이션도 공개돼 운전자들이 프놈펜 시내 곳곳에서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을 비롯해 포우 말리(Pov Maly)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엠블 우경식 대표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가 참석했다. 포우 말리 차관은 “현재 프놈펜 시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