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분산에너지 시대의 도래에 앞서 가상발전소(VPP)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한화큐셀은 주거용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에서 주거용 통합에너지 솔루션을 먼저 선보이며 VPP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수를 놓았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오는 3월 호주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에너지모니터링서비스(Q.OMMAND)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이라며,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이 자사의 태양광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가 1만개소를 돌파했고, 설비용량은 2G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발전왕’은 지난 5월, 누적 설비용량 1GW를 확보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2GW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설비용량 2GW는 2021년 태양광 신규 설비 보급용량의 약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SMP(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발전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전왕’은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발전소 빅데이터 기반으로 내 발전소의 상태를 분석해 알려주는 주간 보고서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더불어 O&M, 태양광 보험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PA(전력구매계약), 전력중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솔라커넥트가 ‘엔라이튼(ENlighten)’ 사명 변경과 함께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솔라커넥트는 13일, ‘엔라이튼(ENlighte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태양광 밸류체인 서비스에서 확장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명인 솔라커넥트가 태양광 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로 인식돼 새 사명을 통해 전기차,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아우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엔라이튼 관계자는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이라는 장기 비전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과거 솔라커넥트였을 때, 태양광 시장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었으나 태양광 이외의 시장, 이를테면 풍력, 연료전지, 전기차 등에서 기존 사명이 태양광 분야에서만 활동하는 회사로 오인되거나 태양광 제조/건설업 전문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당사는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난 1일 온라인을 통해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Innovation Summit World Tour)’를 가졌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행사로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산업의 비전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The Path to Sustainability)’이라는 주제로 기관과 기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지 공유했다. 특히, 비디오 온디맨드 서비스로 제공된 이번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및 e-모빌리티 전환을 비롯한 스마트 전력 환경 구현과 관련된 세션이 마련됐다. <신재생 에너지 및 e모빌리티로의 차세대 전환>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슈나이더일렉트릭 나데쥬 쁘띠(Nadège Petit) 최고혁신책임자는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변화 트렌드에 주목했다. 에너지 프로슈머는 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합쳐 일컫는 표현으로 단체나 개인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팔 수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기자] 한국중부발전이 11월 22일 분산전원 통합관제를 위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의 도입 및 신재생통합관제센터(세종시, 신재생모아센터)를 구축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력 소비자에게 알맞은 전력 스케줄을 조정하고,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주파수에 맞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소규모 태양광 자원 및 풍력 발전량 예측성 향상을 통한 대규모 풍력자원 모집 등 약 4GW의 VPP 자원을 모집할 계획에 있으며, 나아가 빅데이터 플랫폼, 신재생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세종시에 구축한 신재생통합관제센터 외 중·장기적으로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VPP 사업은 우리회사 에너지전환의 시발점으로 적극적인 신재생 자원확보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오는 2022년 초부터 에코네트워크(대표 류정령)에 소규모 전력 중개 거래사업 재생에너지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iDERMS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 컨설팅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개발 전문기업 에코네트워크는 100MW급 영광광백 태양광발전 단지의 프로젝트 시행사로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2020년 상반기 완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 시작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해 가상발전소를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코네트워크 관계자는 “인코어드의 발전량 예측 실증을 통해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의 사업성 검토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인코어드 플랫폼의 예측 정확도와 업무자동화 기능을 높이 평가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에코네트워크의 중개거래 자원은 특정 지역에 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단점을 인코어드의 A
[해줌 강동주 연구소장]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이 강조됨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ESG와 RE100의 구체적인 실행 프레임워크가 도입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고 주요 기업들도 자체 설치 혹은 도입 예정인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자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에서는 예측의 정확성 기반으로 중개사업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예측재고정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측재고정산금은 예측의 정확성에 대한 인센티브로 오차율이 8% 이하면 kWh당 3원, 오차율이 6% 이하면 kWh당 4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3개월간 평균 오차율이 10% 이상이면, 중개시장 참여가 제한되는 페널티도 부여받게 된다. 이를 고려할 때,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사업 용도로 설치하는 경우 예측의 정확성은 수익성과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주식에서도 필요한 건 예측이다 사실 예측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예측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분야로 차트 분석법, 내재적 가치평가법, 현금흐름법 등 매우 다양한 방법들이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SK에너지 P&M CIC(대표 오종훈)에서 시행한 주유소 태양광 통합관제 및 VPP(Virtual Power Plant) 중개거래 플랫폼 경쟁 입찰에서 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해당 입찰에서 SK에너지가 앞으로 전국 각지 주유소에 구축 및 확보해 나갈 태양광 위주의 신재생 전력 중개 자원에 대해, 소규모 자원에 최적화된 SaaS 기반의 플랫폼 및 커스터마이징을 제안했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신재생 데이터 통합 경험 및 중개거래사업에 필수적인 높은 예측 정확도, 예측 입찰 수행에 있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코어드의 iDERMS(아이덤스) 플랫폼으로 신재생자원 관리를 위한 IT 솔루션을 갖춤으로써, 장기적으로 신재생 자원의 안정적 통합관리 및 국가 계통 안정성에 기여하고, 신 전력시장에서 가상발전소 플랫
[에너지환경신문 김유정 기자] 한화그룹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과 수소 사업을 진행 중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이하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이하 첨단소재 부문), 그리고 한화파워시스템과 한화임팩트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 탄소중립 엑스포’서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 생산·압축·운반·공급 등의 밸류체인에 대한 한화 계열사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차세대 태양광 셀로 꼽히는 탠덤 셀과 VPP 개념 및 구현방안을 홍보하고 주거용·상업용, 수상형·영농형 등 태양광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 밸류체인 등을 통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관련 내부 역량도 공개했다.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인코어드)가 GS동해전력(대표 박현철)이 실시한 VPP 중개거래 플랫폼 경쟁 입찰에서 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입찰은 GS동해전력이 기확보한 태양광 위주의 소규모 전력중개 자원에 대해 1개월 동안 발전량 예측을 실시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플랫폼의 완성도 및 안정성을 평가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와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을 갖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 기반 플랫폼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인코어드는 이미 중개거래사업을 준비 중인 다수의 발전공기업으로부터 VPP 중개거래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며, “나아가 이번 계약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구독 형태라는 점에서 향후 VPP 플랫폼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이미 지난 3월 ‘iDERMS’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출시